본문 바로가기
소품

압화(Pressed Flowers) 꽃누르미에 대하여

by 희랑다이어리 2023. 9. 18.
반응형

의미

꽃누르미란 식물의 꽃을 비롯한 열매, , 줄기 등을 눌러 말려서 색깔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킨 것을 잘 보관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식물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을 순수한 우리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한자로 압화(押花)라고 하고 있으며 일본의 꽃누르미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한자 발음 그대로 압화로 불리고 있다. ‘ 꽃누르미라고 부르게 된 동기는 압화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 분들은 아파로 잘못 오해하여 듣는 경우가 있다고합니다. 1999년부터 순수한 우리말로 꽃누르미를 라는 단어를 만들게 되어 현재 꽃누르미는 압화와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꽃을 눌러서 건조된 상태의 꽃을 누름꽃이라 하며 길가의 이름 모르는 작은 들꽃, 무심코 스쳐 버리는 작은 풀잎, 나뭇잎, 낙엽, 채소, 과일 등을 그 모습 그대로 액자나 병풍에 담을 수 있고 카드, 양초, 명함, 스탠드, 귀걸이, 팔찌, 보석함 등의 일반 생활용품에 응용해서 광범위하고, 아름답게 장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두화 누름꽃


역사

  꽃누르미의 역사는 1551년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키네 라는 사람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의사 마테오에게 약 600종의 식물 표본을 꽃누름하여 보낸 것이 효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꽃누르미는 플라워 디자인이 도입된 1950년대 중반에 시작되어 관련 서적이 출판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는 일반인에게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꽃누르미는 동서고금에서 자연발생적으로 행해지던 풍습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단풍잎이나 은행잎, 댓잎 등을 문창호에 붙이거나 벽에 장식하여 자연의 정취를 실내에서 감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누름꽃 안개꽃으로 디자인한 보석함

 


이로운 점

  꽃누르미는 자연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즐거운 미술 활동입니다.  하지만 다른 미술활동과 달리 재료를 직접 채집해야 하기 때문에 산과 들에 나가는 시간이 많아 몸과 마음의 건강(치료적 가치)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식물들을 채집,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뜨게 된다. 또한, 식물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자연 사랑의 마음이 생깁니다. (생태적 정서함양의 가치).

특히 압화종이, 붓, 색연필, 왁스, 물감 등의 여러가지 재료로 다양한 미술적 효과 와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보조적인 역할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텍스쳐와 자연색의 색감을 가지고있어서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감동을 갖게하는 작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누름꽃은 변하지않는 재료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테이리 소품을 비롯해 선물용 제품을 제작하는 재료로 많이 활용가능합니다.

다양한 생활소품이나 액자 등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꼼꼼함과 섬세함을 요구하므로 집중력이 강해지고, 채집하다

보면 자연히 꽃 이름을 알게 되고 더불어 색에 대한 미술적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자연 공부와 미술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활동하는 꽃누르미는 비교적 저렴한 도구와 재료로 시작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육적 가치). 마지막으로 꽃누르미는 식물을 통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하는 창의적인 활동(창조적 가치)이며 삶의 질을 높여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남녀노소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취미로 배워 건강한 여가 생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